[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라이즈(RIIZE)'가 컴백에 앞서 수록곡을 먼저 공개한다.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오는 29일 '나인 데이즈(9 Days)', '어니스틀리(Honestly)', '원 키스(One Kiss)' 등 3곡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사이렌(Siren)'과 프롤로그 싱글 '임파서블(Impossible)'을 선공개했다. 이 모든 곡이 수록된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은 6월에 발매된다.

'나인 데이즈'는 에너제틱한 신시사이저와 드럼 사운드, 마치 페스티벌의 한 가운데 있는 듯 떼창을 유도하는 중독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일주일이 9일처럼 느껴질 정도로 바쁘게 보내고 있지만 지치지 않고 계속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녹였다.

'어니스틀리'는 부드럽고 몽환적인 신스 패드와 트랩 드럼 비트, 감미로운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알앤비(R&B) 팝 곡이다. 스스로를 헤치고 있는 사랑에 이별을 고하며 이제는 내 사랑을 나 자신을 위해 쓰겠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원 키스'는 라이즈의 첫 팬송이다. 웅장한 스트링과 힘찬 드럼이 벅찬 감성을 만드는 미디엄 템포 팝 곡이다. 함께 보낸 행복한 하루 끝에 어떤 말보다 단 한 번의 입맞춤으로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하는 모습을 가사에 표현했다.

발매 당일에는 '나인 데이즈'와 '원 키스'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내달 1일에는 유튜브 라이즈 채널에서 '어니스틀리' 라이브 클립이 올라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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