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과 배우 서윤아가 둘만의 첫 여행에서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3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동완과 서윤아의 1박 2일 대구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동완과 서윤아는 커플룩을 맞춰 입은 채 기차를 타고 대구로 향했다. 대구에 도착한 후 두 사람은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에 있는 한 카페를 찾았다.

카페에 들어선 서윤아는 김동완에게 "혹시 여기 와 봤냐"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김동완은 "안 와봤다. 난 누구와 갔던 곳에 윤아를 데려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이곳에서 차를 마시던 중 "우리가 만난 지도 벌써 6개월이 됐다"며 감상에 젖었다. 이후 김동완은 "1박 2일 여행을 간다니까 어머니께서 걱정하진 않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서윤아는 어머니의 솔직한 반응을 전했다. 이를 들을 MC들은 일제히 "나이스 멘트"라고 외쳐 서윤아의 답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김동완이 예약한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밀가루와 소고기를 못 먹는 서윤아를 위해 김동완은 감자전분으로 만든 굴전과 독도새우, 간장게장, 대게찜 등을 미리 주문해놔 서윤아를 감동케 했다.

또한 서윤아는 세심하게 게살을 발라주는 김동완을 향해 "우리 둘이 같이 있으면 평생 잘 먹고 잘 살겠다"라며 웃었다. 이를 들은 김동완은 "평생? 혹시 나한테 '결혼라이팅(결혼+가스라이팅)'하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문세윤은 "거의 (결혼) 확정 도장 찍은 멘트 아니냐"며 과몰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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