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한류 듀오 '동방신기'가 마카오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지난달 30일 마카오 더 런더너 아레나에서 '2024 동방신기 아시아 투어[20&2]'를 개최했다.

동방신기는 '라이징 선(Rising Sun·순수)', '주문-미로틱(MIROTIC)', '롱 넘버(Wrong Number)', '왜(Keep Your Head Down)', '썸띵(Something)', '운명 (The Chance of Love)' 등 히트곡들을 선보였다. '레벨(Rebel)', '다운(Down)', '로데오(Rodeo)', '정글(Jungle)', '라이프즈 어 댄스(Life's A Dance)' 등 총 28곡의 무대를 펼쳤다.

또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VCR 영상으로 팬들에게 웃음과 여운을 선사했다.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인 '믿어요', '아이 워너 홀드 유(I Wanna Hold You)', '러브 인 더 아이스(Love In The Ice)', '더 웨이 유 아(The Way U Are) 언플러그드 버전(Unplugged Ver.)' 등 다양한 매력의 무대를 선사했다.

관객들은 동방신기의 무대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유노윤호의 '뷰자 데(Vuja De)', 최강창민의 '데빌(Devil)' 등 솔로 무대에서 각기 다른 색의 야광봉을 흔들며 공연을 즐겼다. '동방신기야. 20살 성인식 축하축하축하한다', '너와의 만남을 위해 20년 만에 천산만수를 넘어왔어'라고 적힌 슬로건 이벤트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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