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송강이 걸그룹 프로젝트 그룹 결성을 돕는다.

11일 CJ ENM에 따르면, 송강은 오는 4월18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하는 엠넷(Mnet) K팝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I-LAND2) : N/a' 스토리텔러로 나선다.

'아이랜드'는 '아이랜드'와 '그라운드'로 나눠진 공간을 오가며 참가자들의 경쟁과 성장 서사를 그린다. 스토리텔러는 시청자들과의 연결고리이자 세계관을 이끌어가는 상징적인 존재다. 보이그룹 '엔하이픈'을 탄생시킨 시즌 1에서 배우 남궁민이 존재감을 뽐냈다.

송강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SBS TV 드라마 '마이 데몬' 등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아이랜드2'의 스토리텔러로 새로운 아티스트가 탄생하는 여정의 시작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보다 새로워진 이야기를 시청자 여러분께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랜드2 : N/a'엔 더블랙레이블의 수장인 테디가 마스터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테디는 블랙핑크, 전소미, 2NE1 등의 히트곡을 다수 만들었다. 2021년 미국 빌보드 선정 '21세기 가장 뛰어난 프로듀서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