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ENA·SBS Plus 예능물 '나는 SOLO(솔로)' 19기 광수가 2차 오열 사태를 일으킨다.

오는 13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는 두 번째 데이트에 나선 모태솔로남녀들의 아슬아슬한 모습이 그려진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 영상에는 상철과 정숙이 두 번째 데이트를 하는 과정이 소개됐다. 정숙은 식사 도중 "(모두) 영수님이랑 얘기해보고 싶어 한다"며 자신도 영수에게 관심이 있음을 드러냈다.

이에 상철은 "가서 (영수와) 이야기하지, 왜 아무도 얘길 안 하지?'라고 능청스럽게 상황을 넘기려했다. 그러자 정숙은 "이제 (영수와 이야기를) 할 거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지난 데이트에서 영자에게 강하게 호감을 표시했던 영수는 차가워진 모습을 보였다. 영수는 영자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나는 독특하다'라고 (영자님이 모두에게) 표현을 하신 건데, 그거는 나이 차이보다도 문제가 더 큰 거 였다"며 지적했다.

이어 영철·영숙·광수의 '2 대 1 데이트' 현장에서는 무거운 침묵만이 흘렀다. 이를 보던 MC 송해나는 "너무 말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심지어 광수는 영숙이 질문을 해도 못 들은 척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MC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광수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에 송해나는 "왜 대답을 안 하냐"며 당황했고, MC 데프콘은 "무슨 일 있나?"라고 걱정했다. 이후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돌연 눈물을 쏟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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