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이 입담을 뽐냈다.

오하영은 17일 공개된 웹예능 '노빠꾸탁재훈'에 게스트로 출연해 탁재훈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오하영은 취미를 묻는 질문에 "축구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선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라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이렇게 대답하는 걸 보면 축구를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놀라워했다.

또 오하영은 "제과 제빵 요리도 즐겨한다. 집에서 홈 베이킹을 한다"며 "컴퓨터 게임도 좋아해서 주로 서든어택,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피파 등을 즐겨한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오하영에게 "에이핑크 모르는 사람 있나요?"라면서도 "근데 블랙핑크가 더 유명하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오하영은 "그렇죠, 블랙핑크가 유명하죠"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이왕이면 블랙핑크에 들어가서 하시지. 왜 에이핑크에 들어가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오하영은 "저는 제 팀에 만족합니다"라면서 "에스파파(탁재훈 과거 활동명)보다 에스파가 유명하잖아요"라고 맞받아쳐 탁재훈을 당황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