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배우 한가인이 '신들의 사생활2'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MBN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2(이하 '신들의 사생활2')' 마지막 회에서는 한가인, 설민석, 김헌, 이창용이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승희와 함께 '왕좌의 게임, 기간토마키아'를 주제로 마지막 신화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한가인은 "어쩌면 오늘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그 긴 시간을 지나온 듯하다"며 지난 3개월의 여정을 되돌아본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2는 말 그대로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헌 교수는 "마치 에로스의 화살처럼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고 말해 모두의 박수를 유발한다.

이날 대화 주제는 '왕좌의 게임, 기간토마키아'로 김헌 교수는 "시즌2의 지난 11회 방송은 모두 오늘을 위한 포석이었다"며 "제우스에게 마지막 역경, 시련의 순간이 다가온다"고 밝힌다. 이어 "기간테스(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만든 괴물들)가 제우스 체제에 도전하는데, 과연 제우스가 올림포스 12신과 함께 어떻게 이 사태를 헤쳐 나가는지가 오늘의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한다.

이에 설민석은 "마치 내가 전쟁에 나가는 기분"이라며 비장하게 기간토마키아의 대서사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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