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의 프러포즈에 감동을 받았다.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조선 '미스쓰리랑'에서 '최고다 당신' 특집이 펼쳐진다.

김소현·손준호 외에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 코미디언 김민기·홍윤화 부부 등이 출연한다.

TOP7 멤버들도 이번 특집에 걸맞은 사랑의 노래들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염유리는 가수 홍지윤 원곡의 '시집갑니다' 무대를 펼친다.

김소현은 "가사가 결혼한 사람에게 와닿는다. 신부 입장할 때, 아빠랑 팔짱 낄 때, 그때 아빠 표정이 생각나서 울컥했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홍윤화도 "시집갈 때 생각이 난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손준호는 김소현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선사한다. 예상치 못한 프러포즈에 김소현은 오열했다. 출연진들도 감동했다.

김소현 부부의 애틋한 모습에 TOP7 멤버들도 "너무 예쁘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진짜 아름다운 부부", "눈빛 설렌다" 등의 반응도 보였다. 특히 배아현은 "난 언제 이런 남자를 만나보나"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소현은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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