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사생활 논란으로 그룹 '엔시티(NCT)'를 탈퇴한 루카스가 국내에서 솔로로 데뷔한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루카스가 4월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루카스는 지난 2021년 8월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루카스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여성들은 루카스와 교제하면서 가스라이팅과 양다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루카스는 "제 과거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고 사과했다. 활동 중단 끝에 지난해 5월 엔시티와 웨이션브이에서 탈퇴했다.

루카스는 팀은 탈퇴했지만 SM에 잔류해 개인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달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열고,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다큐멘터리에서 "(논란 당시) 6개월간 방에만 있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해 머리카락이 계속 빠졌다. 입맛이 없어서 밥도 제대로 안 먹었다. 나쁜 생각도 했다. 너무 미안해서 죽고 싶었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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