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 가족이 합류한다.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31)은 7일 오후 9시15분 방송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첫 등장한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26)와 지난해 12월 이혼,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을 홀로 육아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달 중 래퍼 비와이와 14개월 딸 시하도 출연한다. 비와이는 스스로 '애비와이'라고 표현했는데, 초보 아빠의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래퍼 딘딘이 조카와 함께 등장한다. 처음으로 삼촌이 조카 육아하는 모습을 다뤄 색다른 재미를 줄 전망이다. 개그맨 장동민 가족도 합류한다. 장동민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페셜 내레이터로 활약했는데, 이번엔 딸 지우와 아들 시우 육아기를 공개한다.

기존에 축구선수 박주호와 나은·건후·진우 남매를 비롯해 전 펜싱선수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홍현희 남편 제이쓴과 아들 준범, 댄서 허니제이와 딸 러브, 그룹 'H.O.T' 출신 문희준과 희율·희우 남매 등이 시청자들과 만났다. 제작진은 "저출생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가족 형태를 조명하며 육아의 의미를 되새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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