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코미디언 정호철(37)·이혜지(31)의 화려한 결혼식 현장 비하인드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화려한 결혼식 하객 라인업으로 화제가 됐던 정호철·이혜지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그려진다.

방송사들의 열띤 취재 경쟁이 벌어진 이날 결혼식에는 코미디언 최양락·지상렬·유세윤·이국주, 그룹 '카라' 멤버 겸 솔로가수 허영지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식장 오픈 이래 최다 하객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특히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하지원이 각각 사회와 주례를 맡았고, 가수 이효리가 축가를 불러 이목을 끌었다. 개그우먼 장도연이 드레스 헬퍼를 담당했다. 톱스타들의 등장에 MC 최성국과 김국진은 "캐스팅 좋다" "희귀한 광경이다"며 감탄했다.

스타들의 참석으로 화제가 된 정호철·이혜지 부부의 결혼식은 공중파 뉴스에도 등장했다. 정작 신부 이혜지는 블러 처리 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MC 김지민은 "신부가 연예인인데 블러 처리됐다"라며 폭소했다. MC 강수지는 "누군지 몰랐나봐"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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