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나영석 PD가 우리나라 PD 중 가장 부자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배우 이동욱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나영석 PD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주연 이동욱과 만났다. 나 PD는 '킬러들의 쇼핑몰'을 언급하며 "드라마 이야기를 하자면 나는 오늘 이 라이브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에 가입했다. 근데 볼 게 많더라. 마블도 있고 '스타워즈' 시리즈도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나영석 PD는 "사실 (채널십오야)에 '무빙' 팀이 왔을 때 가입할까 고민했다. 그런데 지금 보고 있는 게 너무 많지 않나. 그래서 굳이 디즈니 플러스까지는 하지 말아야지 하다가 '킬러들의 쇼핑몰' 나오면서 가입했다"고 어필했다.

이동욱은 나영석 PD에게 "그때 망설이신 이유가 경제적인 이유는 아니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나PD는 "경제적 이유야. 아깝지 않아?"라면서 "완전 경제적 이유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이동욱은 "우리나라 PD중에 제일 부자 아니냐"고 솔직하게 물었다. 나 PD는 이동욱에게 속삭이듯 "김태호 PD가 더 부자다. 거기가 더 부자"라고 말하며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티빙,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쿠팡플레이 등 웬만한 OTT에 다 가입했다는 이동욱은 "애매하게 여기서는 이것만 볼 수 있고 여기서는 이것만 볼 수 있고, 또 이게 갈리다 보니 가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바퀴 다 돌았다. 그런데 막상 자주 안 보게 되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나영석 PD는 지난 2019년 CJ E&M 소속 당시 성과급을 포함해 약 40억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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