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용감한 형사들3'에서 인제 쓰레기 매립장 살인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26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에서 강원 인제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힌다. 당시 사건을 맡은 김영택·노재철·김동관 형사가 출연한다.

이날 소개되는 사건은 폐쇄된 쓰레기 매립장의 물탱크에서 알몸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발견 당시 시신의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있어 수습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한 긴 끈으로 온몸이 결박돼 있었고 허리에는 돌까지 매달려 있었다. 지문과 유류품도 남아있지 않아 신원 확인이 불가능했다. 그때 형사의 손끝에 무언가 걸리며 피해자의 신원이 밝혀졌다.

피해자는 이미 남편으로부터 9개월 전 실종 신고가 된 상태로 남편은 피해자가 사라진 며칠 후 종적을 감춰 의문을 더했다. 그러던 중 피해자를 따라다니는 남성이 있었다는 묘한 소문이 들려오며,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소문 속 남성의 정체와 비뚤어진 사랑, 형사의 손끝에 걸린 진실이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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