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단체 활동 공백기에도 신곡으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16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Take Two)'가 이번 주 싱글 톱100(16~22일)에서 59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해당 차트에 2017년 9월 'DNA'(최고 순위 90위)를 시작으로 이번 '테이크 투'까지 총 23곡을 올렸다. 그 중 '다이너마이트' '버터' '마이 유니버스'로 3위를, '라이프 고즈 온'으로 10위를 차지했었다. 톱10에 4곡을 진입시켰다.

이와 별개로 영미권 싱글차트에 균열을 내고 있는 K팝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큐피드'(Twin Ver.)는 이번 주 싱글차트에서 16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11위에서 5계단 하락했지만 12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이로써 K팝 걸그룹 단독곡 중 최장 진입곡이라는 자체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다. 특히 기존 K팝 걸그룹의 곡 중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가장 오래 머문 노래인 '블랙핑크'와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의 협업 곡 '키스 앤드 메이크 업(Kiss and Make Up)'와 타이틀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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