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아버지 실족사 기사에 악플…공황장애 심각"

RYANTHEME_dhcvz718
한줄 명언 가장 하기 힘든 일은 아무 일도 안하는 것이다. - 유대인 격언
홈 > 연예인 세상 > 연예인 기사 / 뉴스
연예인 기사 / 뉴스

봉태규 "아버지 실족사 기사에 악플…공황장애 심각"
댓글   0 조회   19 추천   0 비추천   0

자기 소개 쪽지 보내기 게시글 보기

2919000950_TjKvzp6k_558d5837ff5b711f9732f6e167a86766a6f90e8d.jpg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봉태규(43)가 과거 연예인을 그만두려 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선역과 악역을 넘어 이제는 멋진 대디. 배우 봉태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봉태규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개그맨 이경규는 봉태규에게 "책을 많이 냈더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봉태규가 낸 에세이집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2023) '개별적 자아'(2017) '우리 가족은 꽤나 진지합니다'(2019)를 언급했다.

이경규는 "봉태규가 쓴 책 3권을 샀다. 읽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봉태규는 책을 쓰기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원래는 연예인을 안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 좋은 일들이 한꺼번에 왔다. 몸도 되게 아프고 그다음에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덧붙였다.

봉태규는 "산에서 떨어져서 돌아가셨는데 아버지 돌아가신 기사에 악플이 달렸다. 일도 잘 안되고 몸도 아파서 못 하겠더라. 할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다가 그때 공황장애, 우울증이 한꺼번에 왔다. 근데 증상이 너무 심각해지니까 그래도 살아야 하지 않냐. 그래서 뭘 할까 찾아보다가 나한테 자극을 줘야겠다 싶었다"고 떠올렸다. "내가 정말 살아가면서 안 해봤던 걸 하자고 생각했다. 그걸 찾아보니 독서였다"고 했다.

2919000950_crW70mwA_cfff1a604e2f54a16bb36f0c3ad5074b2c36ab32.jpg


봉태규는 "독서를 하다 보니까 지속하면서 글을 써야겠다 싶었다. 근데 글을 그냥 쓰면 안 되겠고 지속적으로 글을 쓰려면 내가 조금이라도 돈을 받아야 책임감이 생겨서 할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래서 아는 공연 잡지 출판하는 곳에 그림이랑 글을 써서 공연 에세이를 정말 작은 원고료를 받고 하겠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처음 시작하게 된 거다"고 밝혔다.

봉태규는 "그냥 막연하게 '살아야겠다', '꾸준히 글을 써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책을 쓰게 됐다. 지금도 계속 쓰고 있다"고 털어놨다.

"음식에 관한 에세이가 시리즈로 나오는 게 있다. 현재 콩을 재료로 한 '띵 시리즈' 하나 쓰고 있고, 연재는 샘터에서 꾸준히 하고 있다. 연재는 연재대로 하고, 음식 관련된 띵 시리즈는 그거대로 쓰고 있다"고 했다. 이경규는 "애가 다시 보이네. 아주 지혜로워 보인다"며 봉태규를 칭찬했다.

한편 봉태규는 2002년 영화 '눈물'로 데뷔했다.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2005) '방과 후 옥상'(2006) '두 얼굴의 여친'(2007) '미니문방구'(2013), 드라마 '한강수타령'(2004~2005) '개인의 취향'(2010) 등에 출연했다. SBS TV 드라마 '리턴'(2018)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주목받았다.

봉태규는 2015년 사진작가 하시시박(41·박원지)과 결혼해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지난 3월부터 SBS 파워FM(107.7㎒) '아름다운 이 아침' DJ로 활약 중이다.

2919000950_ui2VNgbA_a6ee7304a50812ac536f9fea8b74836431c9299e.jpg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아직 댓글이 없네요ㅠ_ㅠ
첫 번째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전체 게시글 수 : 18800 개 / 전체 댓글 수 : 1 개
2024.06.13

'박지성 부인' 김민지 한복 차림…아들 많이 컸네[★핫픽]

피드 수집 봇 0    0    15
2024.06.18

하이브, '아티스트 항공권 정보' 불법거래 일당 고소…피의자 검찰 송치

피드 수집 봇 0    0    12
2024.06.22

이성민, 연기 고충 토로…"일상에서 이상한 행동했다"

피드 수집 봇 0    0    18
9일전

'코린 베일리 래 내한 게스트' 아이유, 英서 '라이크 어 스타' 열창

피드 수집 봇 0    0    7
7일전

현영 딸 잘 컸네…"전국수영대회 은메달"

피드 수집 봇 0    0    14
4일전

지예은 "말싸움 이기는 법 알려주겠다"

피드 수집 봇 0    0    12
New
20시간전

57세 김희애, 20대 뺨치는 미모…우월한 각선미

피드 수집 봇 0    0    6
Hot
10:31
2023.02.07

미스터트롯2 박서진 탈락시킨 마스터 정체에 깜짝 놀란 이유 | 두얼굴의 마스터는 누구?

호떡관리자 0    0    327
Hot
2023.03.27

아리랑TV, 부산엑스포 유치 힘 보탠다

호떡관리자 0    0    229
Hot
2023.03.30

있지 류진, 더프라미스 '아너스 클럽' 1호 회원 위촉

호떡관리자 0    0    183
Hot
2023.04.03

'찾아가는 오디션' 최종 선발전서 5명 최종 합격

호떡관리자 0    0    168
Hot
2023.04.06

홍이삭·진수영 선공개곡 '네버랜드' 오늘 공개…26일 신보 발매

호떡관리자 0    0    159
Hot
2023.04.11

틱톡커 흥버튼 "면접·발표 울렁증 해결책 있다"[일문일답]

호떡관리자 0    0    208
Hot
2023.04.15

한혜진, 동거녀 경력 단절시키는 동거남에 '분노'

호떡관리자 0    0    231
Hot
2023.04.20

아스트로·연예계, 문빈 애도 물결(종합2보)

호떡관리자 0    0    194
  소셜 계정 으로 로그인
                 
  연예인 세상
  회원 글 등록 랭킹
  회원 댓글 등록 랭킹
  회원 현재 접속자
  • 자료가 없습니다.
  회원 포인트 랭킹
  회원 경험치 랭킹
  통계청
  • 현재 접속자 0 명
  • 오늘 방문자 759 명
  • 어제 방문자 1,330 명
  • 최대 방문자 11,082 명
  • 전체 방문자 1,157,962 명
  • 전체 게시글 88,172 개
  • 전체 댓글수 261 개
  • 전체 회원수 1,343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