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오는 23일 고창읍성 잔디광장에서 고창 방문의 해 특집으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고창 방문의 해를 전국에 알리고 군민에게 문화 공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특집편에서는 87주 연속 스타트롯 여자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트로트가수 송가인과 'Cupid(큐피드)'로 빌보드차트 핫100에 오르며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등이 출연한다.

또 알리, 진성, 김장훈, 김민희, 강혜정 등이 출연해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녹화는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초대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에도 행사장 주변에서 입석으로 방청할 수 있다.

초대권은 17일 오전 9시부터 고창문화의전당, 주소지 면사무소에서 1인 2매까지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나들이 가기 좋은 4월, 철쭉이 아름다운 고창읍성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군민 모두가 하나 돼 꽃향기 가득한 4월의 밤을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