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손님 맞이를 위해 자신의 집을 무려 8시간 동안 대청소한다.

15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동완이 배우 서윤아를 경기 가평의 자택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먼저 김동완은 아침부터 집안 곳곳을 청소한 뒤, 인센스까지 피우고는 "오늘 귀한 손님이 오셔서 한 8시간은 치운 것 같다"며 웃었다.

이후 한 손에 짐을 가득 든 서윤아가 나타나자 김동완은 한달음에 마중을 나갔다. 이를 본 MC 장영란은 "진짜 눈 크게 뜨고 봐야겠다"고 과몰입했다.

김동완의 집에 들어선 서윤아는 거실에 준비된 핑크색 실내화를 보더니 "여자 슬리퍼가 항상 준비돼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동완은 "우리 엄마 슬리퍼다"라고 말해 위기를 넘겼다. MC 이승철과 문세윤은 "나이스 멘트"라며 박수를 쳤다.

서윤아는 김동완의 침실도 구경했다. 침실 한쪽 구석에 진열된 아기 신발을 본 서윤아는 놀라며 "오빠, 아기가 있냐"고 물었다.

김동완은 "가평 친구가 선물한 건데, 그 친구가 셋쨰가 생겨서 기운을 좀 받으려고···"라고 설명했다.

김동완은 서윤아를 침대에 앉힌 후 "얼마 전에 '신랑 검진'을 받았는데, 내가 남성 호르몬 1등이었다"며 자랑했다.

나아가 김동완은 "OOO 먹으니까 결과가 잘 안 나올 줄 알았는데, OOO 안 먹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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