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30)가 공개 열애 중인 3세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27·쇼난 벨마레 골키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쑥스러워했다.

이미주가 11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에서 러블리즈 멤버들이 이 프로그램 축제 프로젝트를 통해 3년 만에 다시 뭉치기로 한 것과 관련 "행복하냐"고 묻자 멤버들은 오히려 송범근 얘기를 꺼냈다.

수정이 "언니가 제일 행복하지 않냐"며 이미주의 공개 열애를 언급한 것이다. 다른 멤버들 역시 "며칠에 한번 만나냐", "왜 같은 각도로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렸냐"며 장난을 쳤다.

이미주는 부끄러워하며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이미주는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했다. '놀면 뭐하니?' 등에서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헤체한 러블리즈 멤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3년 만에 다시 뭉친다.

K리그1 전북 현대 출신으로 올림픽 대표팀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한 송범근은 작년부터 J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 중이다. 이미주가 종종 일본으로 건너가 데이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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