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이 음악적 성장을 담아낸 앨범으로 돌아온다.

8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김재환이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아이 어도어(I Adore)'를 발매한다.

이 곡은 김재환이 지금까지 자신의 길을 동행해준 윈드(공식 팬덤명·WIN:D)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곡 전반에 녹인 앨범이다. 또한 김재환이 타이틀곡 외 수록곡 전곡 작곡 및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나만큼 (Amaid)'은 절제미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이다. 반복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만큼 너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스모크'를 통해 대중성을 또 입증한 다이나믹듀오(Dynamicduo)와 페디(Padi)가 작업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남자의 설레는 마음을 달콤하게 풀어낸 '뭘 (What)', 치명적 매력을 노래한 '트루스 오어 데어(Truth or dare)', 센스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내버려 둬 (Leave me alone)', 힘든 상황 속 내 곁을 지켜준 너를 위해 끝까지 노래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널 위한 내 노랜 끝이 나지 않아 (For your soul)', 캐치한 후렴구와 유쾌한 랩 파트가 특징인 '포니테일(Ponytail)' 등 곡들이 함께 수록됐다.

앞서 김재환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4 김재환 팬콘서트 '윈드 테일(WIND TALE)'을 열었다. '나만큼'을 포함해 '트루스 오어 데어', '널 위한 내 노랜 끝이 나지 않아'까지 총 세 곡의 신곡 무대를 첫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