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 부조리와 싸워왔다"…방시혁 서울대 축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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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 부조리와 싸워왔다"…방시혁 서울대 축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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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혜승 인턴 기자 = 하이브(HYBE)로부터 '경영권 탈취' 의혹으로 감사를 받는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2019년 서울대학교 졸업식 축사가 재조명 받고 있다.

25일 민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경영권 탈취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개저씨들이 나 하나 죽이겠다고 온갖 카톡을 야비하게 캡처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김앤장 변호사, 회계사, 넥슨 사장 출신이다. 나는 미대 출신의 개인이다. 그런 사람들이 날 죽이려고 작당모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방 의장이 5년 전 서울대학교 제37회 학위수여식에서 발언한 내용이 누리꾼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방 의장은 "나는 화를 많이 내는 사람이다. 음악 산업에서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달려오는 동안에도 내게는 분노해야 할 것들이 참 많았다”며 "음악 산업은 전혀 상식적이지 않고 불공정과 불합리가 팽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작곡가로 시작해 음악 산업에 종사한 지 18년째인데, 음악이 좋아서 이 업에 뛰어든 동료와 후배들은 여전히 현실에 좌절하고 힘들어한다”며 "음악 산업이 안고 있는 악습들, 불공정 거래관행, 그리고 사회적 저평가 등으로 인해 업계 종사자들은 어디 가서 음악 산업에 종사한다고 이야기하길 부끄러워한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혁명가가 아니다. 하지만 나의 행복과 음악산업의 불합리, 부조리에 대한 분노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꼰대들에게 지적할 거고, 어느 순간 내가 꼰대가 돼 있다면 스스로에게 분노하고 엄하게 꾸짖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의장은 "음악산업 종사자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온당한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화내고 싸워서 내가 생각하는 상식이 구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 산업이 상식이 통하는 동네가 되어 간다면 한 단계 한 단계 변화가 체감될 때마다 나는 행복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hs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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