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그룹 '원어스(ONEUS)'가 데뷔 5주년을 맞았다.

9일 소속사 알비더블유(RBW)에 따르면 원어스는 이날 데뷔 5주년을 기념해 공식 SNS(소셜미디어)에 축전 이미지를 올렸다. 사진 속 원어스는 카메라를 향해 숫자 '5'를 상징하는 손모양을 취하며 데뷔 5주년을 자축했다.

원어스는 "데뷔 이후 열정 하나로 쉴 틈 없이 달려왔더니 벌써 5주년이다. 모든 순간 함께한 멤버들에게 고맙고, 무엇보다 투문(공식 팬덤명)이 있기에 지금의 원어스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원어스의 5년을 빈틈없이 행복한 추억으로 채워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원어스가 될 테니, 올해도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원어스는 2019년 1월 9일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트 어스(LIGHT US)'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발키리(Valkyrie)', '블랙 미러(BLACK MIRROR)', '세임 센트(Same Scent)', '바일라 꼰미고(Baila Conmigo)' 등을 히트시켰다. 뱀파이어, 인어왕자 등 서사가 결합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특히 원어스의 특색이 가장 잘 녹여진 '가자(LIT)', '월하미인(月下美人 : LUNA)' 등을 통해 한국풍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원어스는 최근 일본과 유럽 6개 도시에서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원어스 세컨드 월드 투어 '라 돌체 비타(ONEUS 2ND WORLD TOUR 'La Dolce Vita')'를 성료했다. 또 지난 5~6일 첫 팬콘서트 '2024 원어스 팬 콘서트 '지구와 달 사이 Pt.2'(2024 ONEUS FAN CONCERT '지구와 달 사이 Pt.2')'를 개최했다. 원어스는 지난달 14일 필리핀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가수 부문 이모티브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