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이제 공백기는 없다…사명감 고백한 '14년차'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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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이제 공백기는 없다…사명감 고백한 '14년차'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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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다시 연결된다. 잠시 떨어져 각자의 자리에 있다가 하나의 이름으로 뭉친다. 무대 위 모습을 상상하며 공백기를 버티고 먼 미래에 대한 약속하며 만들어낸 앨범이다.

B1A4는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9집 '커넥트(CONNEC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계속해서 좋은 음악을 많은 분들에게 들려주는 게 목표다. 그렇게 하면 계속 이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연결의 의미를 되새겼다.

B1A4의 컴백은 무려 2년2개월 만이다. 마지막 완전체 음원은 산들이 군 입대하기 전 2021년 11월에 발표한 '거대한 말'이다. 산들은 14년 차 가수임에도 "무대에 서니까 역시 떨린다"며 "연습도 정말 열심히 하고 시간을 많이 들여서 준비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이 앨범부터 공백기를 최소화한다. 앞서 신우와 산들이 병역의 의무를 모두 마쳤고, 공찬은 선천성 신우요관협착증으로 신장 적출 수술을 받아 군 면제를 받았다.

B1A4는 이번 앨범에 오래 기다린 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떨어져 있던 시간을 지나 다시 마주하게 된 지금, 꿈같은(DREAMLIKE) 현실이 끝나지 않고 이어질 것(CONTINUE)이라는 약속을 총 5곡의 자작곡으로 전한다.

타이틀곡 '리와인드(REWIND)'는 신우가 작사, 작곡했다.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신디사이저, 그루비한 드럼 리듬을 기반으로 한 뉴잭스윙 장르의 곡이다. '어젯밤 꿈에서 만난 너를 다시 만나기 위해 시간을 되돌린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신우는 "곡 작업을 할 때 늘 팬들을 염두에 두고 쓰는 곡이 많다. 팬들을 만나는 시간이 꿈만 같고 소중하다"며 "코로나 이슈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못 만나게 되는 시간이 있었지 않나. 그런 마음으로 곡을 쓰게 됐으니 팬들이 이 곡의 주인공을 자신으로 생각하고 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뉴잭스윙 장르를 선택한 것도 눈에 띈다. 흥을 돋우는 리듬과 댄스가 풋풋한 B1A4의 초기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신우는 "뉴잭스윙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8090년대 음악에 굉장히 빠져있었기 때문이다. 그 시대 음악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며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장르를 B1A4스럽게 작업하면 좋겠다 싶었다. 기존에 장르를 소비하셨던 분들에게는 향수를, 생소하셨던 분들에게는 새로운 장르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데뷔 때부터 보여준 청량 에너지는 그대로다. 산들은 "'이 오빠들 청량이 근본이었지?'라고 했으면 한다"며 "밝은 에너지와 신나게 뛰어놀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안무 역시 그런 포인트를 담았다"고 짚었다. 신우는 "신나는 댄스곡이긴 하지만 노련함이나 성숙함이 묻어있다. 무엇보다도 막내 공찬이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10대 아이 같았는데 남자처럼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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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신우는 수록곡 '시간을 지나 마주한 너', '포즈(PAUSE)' 2곡, 산들은 '네가 내 이름을 부를 때', '이별은 없는 거야' 2곡 작사, 작곡을 했다. '이별은 없는 거야'는 세 멤버가 함께 노랫말을 써 의미를 더한다. 산들은 "B1A4만의 색깔을 표현하려면 우리 손으로 하는 게 맞다고 이야기해왔다. 우리의 색을 진하게 보여주려고 했다"며 "오랜만의 앨범인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고 했다.

B1A4는 전환점을 돌고 새로운 챕터를 쓴다. 신우는 "공백기가 많아서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저희끼리도 다짐한 게 군대로 인한 공백기는 해소가 됐으니 최대한 많이 활동하자는 것"이라며 "그동안 못 보여드렸던 것만큼 보여드리고 싶은 활동이 많다"고 했다. 이어 "개인 활동도 있지만 B1A4로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B1A4라는 이름을 달고 더 활동하고 싶다"며 "그게 꿈의 연속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산들은 "13주년을 맞이할 수 있는 게 우리에게 축복이다. 앞으로도 바나(팬덤명)과 함께 15주년, 20주년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먼 미래를 내다봤다. 신우는 "팀으로서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13년 활동했지만 아직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의 반의반도 못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 "더 나아가고 싶고 우리를 모르고 있던 분들에게도 우리를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크다. '이 친구들 음악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진다'고 생각했으면 한다"며 "음악을 찾아 듣게 된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했다.

무대에 대한 갈증은 갈수록 커진다. 특히 군 복무 중에 활동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신우는 "내가 군 복무 기간 동안 동생들에게 부담을 많이 줬다. '이거 봤는데 그것 좀 아닌 것 같더라'라고 연락하기도 했다"며 "산들이도 복무 중에 우리에게 '이런 부분은 이렇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식으로 활동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다. 군백기이지만 마음은 하나였다"고 했다. 산들은 "이런 순간들을 너무 원했다. 무대 위에서 서있는 순간들"이라며 "그냥 무대라는 걸 얘기만 들어도 설렌다. 눈물이 날 것 같은 정도"라고 했다. "저희가 2년2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무대라는 곳에 못 서다보니 무대에 서는 순간들을 항상 머릿속에 되돌려봤다"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우리도 B1A4의 팬이에요. 팀에 대한 애정이 정말 큽니다.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남달라요. 이 팀을 잘 꾸려서 더 성장시키고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게끔 하고 싶은 사명감이 있어요. 우리 회사에서도 맏형이라 본보기가 돼야 한다는 사명감도 있고요. 힘에 부칠 때도 있지만 그런 상황들을 이겨내고 잘 헤쳐나가서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들고 싶습니다."(신우)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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