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놀던언니' 멤버들이 2024년을 힘차게 출발한다.

2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에서는 새해를 맞아 가수 채리나·이지혜·아이비·나르샤·초아가 신년 소원을 공개한다. 경기도 포천의 전망대를 찾은 이들은 한 해 동안 시청자가 보내 준 사랑에 감사하며 새해 인사를 올린다. 이어 저마다 신년 소원을 밝혔다.

가수 아이비는 '맏언니'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의 임신 성공을 빌며 "기왕이면 쌍둥이"라고 외친다. 이에 혼성그룹 '샵' 출신 이지혜와 그룹 '브라운아이드 걸스' 출신 나르샤, 그룹 'AOA' 출신 초아도 한마음으로 응원한다. 동생들의 응원에 감동받은 채리나는 '출산 퍼포먼스'로 화답해 웃음을 안긴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지혜의 책을 펼치며 페이지에 나온 문구로 신년운세를 점쳐 본다. 아이비는 '놀던언니' 시즌2 가능성을 물어보는데, 점괘를 확인한 이지혜는 "초심만 잃지 않으면 시즌2를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이후 채리나는 '놀던언니' 제작진과 계속 함께 할 수 있을지도 묻는데, 너무나 명확한 답이 나와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든다.

'방송 업자'라는 수식어로 2023년 사랑을 받았던 이지혜는 "새해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와 만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꺼지지 않은 연기 열정을 드러낸다. 하지만 신중하게 열어 본 페이지에는 이지혜가 "연기 안 하면 되잖아"라고 굴복하게 만든 '철벽 답변'이 나와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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