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팝스타 정국이 27일 두 번째 솔로 싱글 '3D'(feat. Jack Harlow)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정국은 27일 오후 1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3D'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이번 티저는 마치 다른 차원으로 연결되는 듯한 새하얀 계단을 오르는 정국의 뒷모습으로 시작한다.

특히 '3D'의 피처링에 참여한 미국 힙합스타인 래퍼 잭 할로우(Jack Harlow)가 영상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할로우는 신중한 표정으로 정국과 체스를 두며 연기 호흡을 맞췄다. 지난 2020년 12월 데뷔 앨범 '댓츠 왓 데이 올 세이(That's What They All Say)'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들으며 급부상한 할로우는 미국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지명되는 등 최근 현지 힙합계에서 가장 떠오른 스타다.

이번에 '3D'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되면서 음원 일부도 소개됐다. 정국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타격감 있는 리듬과 정국의 매력적인 보컬, '아이 워너 시 잇 인 모션 인 스리디(I wanna see it In motion In 3D)'라는 짧지만 강렬한 가사가 귀에 꽂힌다"고 소개했다.

'3D'는 R&B 팝 장르로, 사랑하는 이를 만나고 싶은 마음을 위트 있게 풀어냈다. 정국이 지난 7월 발표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에 이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을 노린다. 오는 29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