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김태희가 루게릭 환우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태희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이스버킷 기부 챌린지에 함께 하게되어 무척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루게릭 환우분들과 그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응원하며 더불어 여러분 모두의 안녕과 건강도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이다. 참가자가 다음 주자 세 명을 지목하면 24시간 안에 도전을 받아들여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배우 임지연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된 김태희는 승일희망재단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증서도 공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얼굴도 마음도 이쁘다. 태희언니, 존경합니다", "김태희 최고 배우입니다.", "멋집니다", "이번에도 정말 좋은 일을 하셨습니다", "어쩜 이리도 마음이 예쁘신지"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김태희는 최근 종영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임지연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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