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알렉사가 컴백을 예고했다.

3일 소속사 지비레이블에 따르면, 알렉사는 오는 9일 정오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다만 음악 방송 출연 등의 활동은 없을 예정이다.

알렉사는 2019년 10월 발표한 싱글 '밤(Bomb)'으로 데뷔, K팝 아티스트 최초 '메타버스(다중 우주) 속 A.I'라는 콘셉트와 걸출한 실력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빌런(VILLAIN)' '엑스트라(XTRA)' '타투(TATTO)' '백 인 보그(Back in Vogue)' 등을 발표하며 세계관을 확립해 나갔다.

또 유닛 알렉사 에이치의 '오랜만이야(Never Let You Go)'에선 섬세한 감성이 담긴 발라드를 소화하며 '올라운더'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알렉사는 지난 5월 미국 NBC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알렉사는 최근 방탄소년단(BTS)과 몬스타엑스의 현지 매니지먼트를 맡아 성공의 발판을 놓은 이샤이 개짓(Eshy Gazit) 대표가 이끄는 음악 레이블 인터트와인 뮤직과 미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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