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우 학폭 2년째 진실공방…"손바닥으로 하늘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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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우 학폭 2년째 진실공방…"손바닥으로 하늘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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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심은우(31·박소리)의 학교폭력 의혹을 둘러싸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심은우가 2년 여 만에 심경을 밝히자,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한 A 측이 반박하며 논란이 재점화됐다.

심은우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A 언니는 27일 '심은우 학폭 관련 2차 저격'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딴식의 피해자에 관한 2차 가해 언플을 참을 수 없다"며 "내 여동생은 실체없는 대상을 피해 몇 년을 힘들게 보냈다. 나도 우리 가족이 겪은 힘들었던 그 시절을 되돌리고 싶다. 내 여동생의 망가진 10대는 당신과는 전혀 상관 없는 얘기겠다"며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속 학폭 가해자) 연진이처럼 신체적 폭력은 하지 않았다. 근데 당신이 연진이처럼 굴었다면 형사 처벌 받게 했을 것"이라고 썼다.

A가 심은우에게 남긴 메시지도 첨부했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는데, 내가 왜 너랑 안 만나서 이야기 한 줄 알아? 과거처럼 진실은 묻히고 너만 또 정당화할 것 같았다"며 "앞뒤가 달랐고 항상 주변 사람들한테는 잘했잖아. 뒤에서 나는 괴롭히고. 너는 기억이 안 난다고 주장하겠지만, 본 사람들이 한 두 명도 아니고···. 너랑 관련도 안 된 사람들에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 해서 내 주변 사람들을 곁에 두지 못하게 했잖아. 네 이간질로 친구 없이 버텼어 나."

A는 "우리 거짓말 탐지기 해볼까? 너가 죽기를 바라지는 않아, 나도 완벽하지 않으니까. 그런데 소리야 뮤지컬을 하지 말라고 했어? 운동을 하지 말라고 했어? 내가 너 지나갈 때마다 친구들 시켜서 욕을 했어? 나는 저렇게 당했는데 몇 년을···. TV에 보기 싫은 게 잘못된 거야? '너가 다 잘했다'는 식으로 '착하게 살았다' '내가 가만히 있는데 혼자 저런다'는 식으로 기사를 내면 용서하고 싶은 조금의 마음도 없어"라고 일침했다. "용서는 때가 있는 거잖아. 16년이나 지나서도 힘든데 아직도 너가 고통 받은 것만 끝까지 생각하면 어떻게 하자는 거야? 네 잘못 넌 끝까지 부인하겠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고 강조했다.

심은우는 이틀 전인 25일 인스타그램에 2년 넘게 '학폭 가해자'로 낙인 찍혀 사는데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올해 1월 드라마 더 글로리가 공개된 후부터는 '제2의 연진이'라는 꼬리표가 추가로 달렸다"며 "처음에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었고, 한 친구의 연락을 통해 전해 들었다. 나와 당시 소속사는 기억에 없는 일을 무조건 인정할 수 만은 없었기에 부인했고, 의도와는 다르게 진실공방으로 이어졌다. (날아올라라 나비) PD님과 당시 내 소속사에서 그 친구와 언니를 만나 사과했고, 내가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린 게 학폭 인정이 됐다"고 남겼다.

"정확히 어떤 이유로 다른 반이었던 그 친구와 처음 싸우게 됐는지, 그 친구가 기억하는 다른 무리들이 누구인지 들을 수가 없다. 중학교 2학년 때 뮤지컬 공연을 본 이후 매일 방과 후 노래 연습하고 나름 바쁘게 지내 지속적으로 한 명을 집요하게 괴롭힐 이유가 없었거늘 답답하기만 하다. 모든 것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단 한번이라도 그 친구의 힘든 기억 속에 내가 있다면, 사과하는 마음은 그때도 진심이었고 여전히 진심이다. 하지만 내 학창시절 전체가 학폭 가해자였던 걸로 오인 돼 신체적 가해를 무참히 입힌 더 글로리 제2의 연진이로 낙인 되어버린 것이 속상하고 힘이 든다."

심은우는 2021년 3월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A는 중학생 시절 심은우가 잘나가는 일진이었으며, 그의 주도 하에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트라우마로 인해 수 차례 전학을 갔고, 지금도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심은우 측은 A와 사이가 안 좋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학교폭력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20여 일 만에 소속사가 A 가족을 만났다며 "학창시절 나의 미성숙한 언행으로 인해 친구에게 마음의 상처가 깊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당시 심은우는 JTBC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에서 하차하지 않고 촬영을 마쳤다. 지난해 대만 중화전신MOD에서 방송했으며, 국내에선 전파를 타지 못한 상태다. JTBC는 올해도 이 드라마 편성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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