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국의 4인조 밴드 '아바걸스(ABBAGIRLS)'가 한국을 찾는다.

27일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바걸스가 오는 4월 14일부터 24일까지 천안을 시작으로 서울 및 제주 공연을 진행한다"며 "내한 기간 중 봄 지역축제 행사 현장도 함께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환경을 생각하는 맘마미아 콘서트 내한공연'을 주제로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내한 일정은 15일 천안 봉서홀, 20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22~23일 제주관광대 컨벤션홀 순이다.

아바걸스는 그룹 아바의 헌정 밴드로서, 노래 뿐 아니라 다양한 무대 요소를 그대로 재현한다. 이들은 1995년 영국에서 결성돼 전 세계 42개국 4500회 이상 투어를 마친 베테랑 밴드다.

이번 공연에서 아바걸스는 '아이 해브 어 드림' '댄싱퀸' '맘마 미아' '허니 허니' 등 명곡을 비롯해 아바의 신곡 2곡도 함께 총 22곡을 준비했다. 여기에 도쿄스쿨오브뮤직전문학교 출신 싱어송라이터 박소윤도 특별게스트로 나선다.

아바걸스 내한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YES24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티켓 수익금 중 일부는 메인 협찬사 이름으로 환경재단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 후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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