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홍진영이 운영하는 화장품 기업이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이엠포텐 대표이사인 홍진영은 전날 서울 송정동 본사에서 한국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계약을 맺었다. 2026년 하반기 상장이 목표다.

아이엠포텐은 2018년 지난해 뷰티 브랜드 '홍샷'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시크블랑코'를 론칭했다. 시크블랑코는 홈쇼핑 첫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터파크커머스와 이베이 큐텐 재팬에 입점했다. 지난달 열린 '2024 코스모뷰티박람회'를 통해 유럽과 중동 지역 진출을 추진 중이다.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도 하고 있으며, 보컬그룹 '가비엔제이' 출신 조아서가 소속 돼 있다. 홍진영 측은 "향후 실력있는 가수 양성과 영입은 물론 배우 부문까지 영역을 넓히겠다"며 "K-트로트와 K-뷰티를 아울러 국내외 시장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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