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2세대 대표 그룹 '인피니트(INFINITE)'가 데뷔 14주년 기념일인 9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Flower)'를 발매한다.

'플라워'는 "향기롭다", "향기로 와서 내게 피었다"라는 비유적 표현이다. 특별한 의미를 가진 상대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곡이라고 인피니트 컴퍼니는 설명했다. 팬덤 '인스피릿'을 위한 팬송인 셈이다.

인피니트 컴퍼니는 "단순한 노래 이상으로 변화무쌍한 K팝의 역사 속에서 인피니트를 이끌어준 팬들을 기억하게 해준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인피니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14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플라워' 음원 공개 직후 펼쳐질 라이브를 통해 신곡은 물론 데뷔 14주년 소감 및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신곡에 이어 인피니트는 오는 7월 13~1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팬미팅 '무한대집회 Ⅳ'를 연다. 여섯 멤버가 함께하는 완전체 팬미팅은 지난 2017년 3월 개최한 '무한대집회 Ⅲ' 이후 약 7년 만이다. 지난 5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2013년 처음 열린 '무한대집회'는 K팝계 대표적인 팬미팅 브랜드가 됐다. 이번 '무한대집회 Ⅳ'는 360도 개방형 무대로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