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동상이몽2' 한영이 박군과 시골살이 로망을 실현했다.

지난 17일 오후 11시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박군과 함께한 시골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두 사람은 로망을 실현시킬 증평하우스에 등장했다. 경운기를 처음 타본 한영은 "스포츠카보다 좋은 것 같다"며 감성에 젖었으나 박군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둘은 각각 업무를 나눠 텃밭 작업부터 집 꾸미기까지 일을 시작했다. 한영은 집 내부부터 전문가를 고용해 고치자고 말했지만 박군은 "이것 또한 추억"이라며 자신이 수리하겠다고 말해 대립을 이어갔다.

결국 한영은 "도배를 맡기지 않으면 집 나갈 것"이라고 말해 박군의 양보를 얻었다. 또한 한영은 살림살이를 위해 장을 보자고 했지만 박군은 물물교환을 하자고 했고, 직접 주변의 집들을 돌아다니며 일을 도와 식재료를 얻어왔다.

한편 한영은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박군과 함께 지난 2월 '팔팔부부'로 동상이몽2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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