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가수 첸(CHEN·김종대)이 1년6개월 만에 발매한 미니 4집 '도어(DOOR)' 활동으로 인기를 확인했다.

4일 소속사 INB100에 따르면, '도어'는 지난달 28일 발매 당일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브라질, 칠레,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26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달성했다. 미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도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차트 성적뿐 아니라 작업물로도 호평을 들었다. 타이틀곡 '빈 집 (Empty)'은 섬세한 선율이 인상적인 발라드인데, 첸은 공허함 속 쓸쓸한 감정을 노래해 여전한 감성을 증명했다. 노래 분위기를 그대로 옮긴 뮤직비디오도 주목 받았다.

첸은 이번 앨범 여섯 곡 중 다섯 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성장도 입증했다. 또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MBC TV '쇼! 음악중심' 등에 출연하며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했다.

INB100은 "글로벌 팬들의 첸이 컴백에 맞춰 진행한 케타포코엑스 팝업스토어 이벤트 방문 인증샷도 이어지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첸은 각종 콘텐츠와 방송 활동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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