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가 하반기에 정규 음반을 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20일 YG 블로그에 "9월이나 10월 정도에 베이비 몬스터 정규 앨범을 꼭 발표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베이비몬스터는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7월 초에 앨범 수록곡 한곡을 선공개한다.

또 베이비몬스터 데뷔 앨범 수록곡인 '라이크 댓(LIKE THAT)' 퍼포먼스 비디오를 이달 중 선보인다. 미국 팝스타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가 베이비몬스터를 위해 선물한 곡이다.

이와 함께 양 총괄은 YG의 간판 보이그룹 '트레저'가 오는 28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킹 콩(KING KONG)'을 발매한다고 예고했다.

양 총괄은 "지금까지 공개했던 곡들과는 많이 다르지 않을까 싶다. '킹 콩'이라는 키워드 자체가 강하기 때문에, 강렬한 퍼포먼스가 포함된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라면서 "올 가을에 나올 트레저의 앨범 또한 최선을 다해서 만들겠다고 약속 드린다"고 했다.

양 총괄은 올해 초 10명 내외였던 YG 내부 프로듀서를 40~50명까지 보강해 이전보다 속도감 있게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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