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싱어송라이터 박재정이 그룹 '루셈블' 멤버 현진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3일 소속사 로맨틱팩토리에 따르면, 박재정의 신곡 '무슨 일 있었니' 뮤직비디오에 현진이 출연한다.

소속사는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여주인공을 찾던 중 현진에게 섭외를 요청했다. 활동 중임에도 흔쾌히 촬영에 응해줘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재정은 뮤직비디오에서 얼굴에 피를 흘리는 분장을 하는 등 완전히 망가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진은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박재정의 과거 연인을 연기한다.

로맨틱 팩토리는 "박재정은 입대 전 마지막으로 발표하는 곡의 뮤직비디오인 만큼,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콘셉트와 스토리 완성에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무슨 일 있었니'는 박재정의 히트곡 '헤어지자 말해요'(2023)의 화자가 시간이 제법 흐른 뒤 그녀를 다시 마주쳤을 때의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박재정이 작사·작곡했다.

한편 '무슨 일 있었니'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재정은 오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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