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5월 개봉을 확정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일 이렇게 밝히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영화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렸다.

'메이즈 러너'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영화적 재미를 선사한 웨스 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아바타: 물의 길' 제작진이 각본을 맡았다. 배우 오웬 티그가 주인공인 유인원 노아 역을, 프레이아 앨런이 인간 소녀 마에 역을 맡았다.

'반지의 제왕' '아바타: 물의 길' 등에서 뛰어난 특수영상과 시각효과 기술을 선보였던 WETA 디지털 팀은 이 영화에서 퍼포먼스 캡처 기술로 캐릭터들의 생생한 모습과 광활한 자연부터 거대한 유인원 제국까지 놀라운 스케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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