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부산촌놈 in 시드니'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4월 2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하는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 티저 영상에서는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곽튜브)이 시드니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시드니 한복판에서 들리는 부산 사투리는 부산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허성태는 "저 영도다리 안 올라가나"라며 하버 브리지를 가르켜 웃음을 자아낸다.

곽준빈이 917달러를 벌었다고 하자 이시언은 "900달러 쓰자"며 과소비를 실천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들은 시드니 생활과 더불어 플렉스하는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류호진, 윤인회 PD는 "같은 고향 출신이라는 이유로 마음이 편해지는 면이 있다"며 "오랜 형, 동생 같은 이들에게서 편안함과 유쾌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미 포인트로는 막내라인의 케미와 허성태와 이시언의 아재 케미를 꼽았다. 류호진 PD는 "이시언와 안보현의 우정, 곽준빈의 MZ스타일 언행에 허성태가 반응하는 모습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인회 PD 역시 "부산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저마다 본인의 포지션을 찾아 그 속에서 나오는 케미가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출연자로 서로를 챙기는 게 아닌, 리얼한 삶 속에서 서로 의지하고 챙겨주는 모습이 느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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