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한 배우 김광규가 폭탄 발언을 내놓는다.

1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광규가 배우 최성국의 아들 시윤이의 육아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태어난 지 100일이 된 시윤이는 난생 처음으로 김광규의 등에 업히자 눈을 크게 뜨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김광규는 "처음으로 업혀 본 사람이 나라니, 하필이면…나도 이게 뭔가 싶다"고 탄식하면서도 포대기에 능숙하게 시윤이를 업으며 "옛날엔 다 이렇게 업고 다녔지"라고 육아 스킬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김광규는 최근 부산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에게 고백을 받은 일화도 털어놨다. 김광규는 "뭐 항상 겪는 일이라…기내에서 귤 주스랑 쿠키를 (승무원이) 주더라고"라며 선물을 공개했다.

특히 손글씨로 쓴 카드에는 "모시게 돼 영광입니다. 광규 배우님 최고"라는 내용의 팬심이 적혀 있었다.

이에 MC 강수지·황보라·김지민은 "비행기 탄 시간과 편명을 아니까 마음만 있으면 저 승무원을 찾을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성국은 "승무원 입장에선 보통 용기가 아니었을 것"이라며 이후 어떻게 됐는지를 묻기 위해 김광규와 전화를 연결했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김광규는 최성국에게 "지금 집이다. 여자친구 샤워하고 있다"는 충격 발언을 던졌다. 김지민과 황보라는 "어머어머"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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