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엠넷(Mnet)의 '커플팰리스'가 싱글남녀 100인의 캐릭터 열전을 예고했다.

'커플팰리스'는 완벽한 결혼을 향한 싱글남녀가 출연하는 커플 매칭 서바이벌이다. 각자 외모와 경제력, 라이프스타일, 예측할 수 없는 결혼의 조건 등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 찾기에 나선다.

최근 '커플팰리스' 공식 SNS(소셜미디어)에는 싱글남녀 100인의 '스펙 한 줄' 소개와 함께 '당신의 이상형은 몇 번인가요'라는 문구가 게재됐다. 저마다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캐릭터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먼저 남성 참가자들의 캐릭터 소개로는 'JYP 아이돌 출신 사업가', '월클 가수 뮤직비디오 감독', '회계법인 집 막내아들 세무사', '야망의 대치동 입시학원 대표', '자유로운 영혼의 조각가', '철학을 사랑한 새우 양식업자', 'UDT 출신 열혈 소방관', '살림 마스터 홈쇼핑 기획자', '사랑 찾아온 프랑스 뮤지션', '아이돌 재질 레스토랑 사장', '고대 약대 나온 변리사', '의사 집안 나 홀로 변호사' 등의 문구가 대표적으로 눈길을 끈다. 비주얼과 스펙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하다.

여성 캐릭터 소개에는 '아이돌 출신 공인중개사', '이대 나온 래퍼', '뮤지컬 여주에서 웹소설 작가', '상견례 프리패스상 아나운서', '이란 왕족 혈통 모델', '현실판 바비인형 폴란드 모델', '한국 남자가 좋은 일본인 통역사', '곱게 자란 외동딸 콘텐츠 기획자', '국내 최다 출시 이모티콘 작가', '뷰티 요정 크리에이터', '하이 텐션 N 포털 개발자', '천사 같이 친절한 대학병원 간호사' 등의 수식어가 등장했다. 이외에 '순정 직진남 피부과 의사', '극 F의 공감 능력 카페 사장', '비혼 탈퇴한 미녀 성우', '육아 계획 세워놓은 작곡가' 등이 싱글남녀 한 줄 캐릭터로 소개돼 흥미를 자극했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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