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가수 장윤정이 선배 가수 진성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25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윤정은 내달 10일 방송되는 KBS 2TV '진성빅쇼 복(BOK), 대한민국'의 MC로 합류했다.

앞서 KBS 2TV 설 대기획은 지난 2020년 방송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시작으로 이듬해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위 아 히어로 임영웅' 등까지 모두 두 자릿수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영웅의 다음 타자로 나선 진성의 '진성빅쇼 복, 대한민국'에는 최근 게스트로 가수 정동원·김호중·이찬원의 출연이 확정된 바 있다. 이들에 이어 장윤정이 MC로 나서며 '트롯 어벤져스'가 뭉치게 됐다.

이에 대해 장윤정은 "조용한 분이셨던 진성 선배님이 어느 날 암에 걸리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그후에 다시 무대에서 뵀는데 다시 무대에 서셨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었다. 이 때문에 진성 선배님의 모든 것이 존경스럽게 보였다. 무려 40년의 무명과 암투병을 딛고 일어선 것을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성빅쇼 복, 대한민국'은 내달 10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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