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복면가왕' 인센스가 4연승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14일 오후6시5분 방송되는 MBC TV '복면가왕'에서 3연승 가왕 '인센스'에 도전장을 내민 복면 가수 8인의 듀엣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2023 MBC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에 빛나는 남궁민이 인정한 연기파 배우가 복면 가수로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는 자신이 남궁민과 호흡을 맞췄을 당시 그에게 연기력을 칭찬받았던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 복면 가수의 정체가 공개되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상은 "제가 정말 팬"이라며 환호했다.

힙합듀오 '긱스'의 멤버인 릴보이로 예상되는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그의 남다른 그루브에 녹화장의 열기가 쉽사리 식지 않는다. 이어 개그맨 김구라·이윤석이 그의 정체를 릴보이로 추리해 기대감을 높였다.

'고막 남친' 가수 폴킴을 연상케 한 실력자도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의 무대가 끝나자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은 "폴킴과 똑같은 음색과 창법을 들려주셔서 놀랐다"고 했다. 귓가에 맴도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판정단을 감동시킨 이 복면 가수의 정체를 놓고 다양한 추리가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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