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중식 셰프 정지선이 '수제 굴소스'로 외식기업가 백종원의 '만능 간장' 아성에 도전한다.

오는 7일 오후 4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이 자신의 '만능 굴소스' 레시피를 공개한다.

이날 정지선은 레시피에 대해 "수제 굴소스에 필요한 재료는 싱싱한 굴과 간장·소금·맛술·노두유·전분"이라며 "굴을 쪼그라들 때까지 끓인 뒤 남은 진액에 간장과 전분 등을 넣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저게 끝이냐"며 간단함에 놀랐다.

그런가 하면, 정지선은 최형진 셰프와 '이연복배 제자 리매치'를 벌였다. 앞서 정지선은 이연복배 요리 대결에서 승리를 거둬 최형진의 자존심을 구겨놓았다. 최형진은 리매치를 앞두고 정지선에게 "내가 이기면 아이라인 다 지우라"며 정지선의 상징인 '아이라인' 지우기를 내기로 걸었다.

이어진 리매치에서 두 셰프는 굴 요리를 선보였다. 먼저 정지선은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며 배추 냉채와 카다이프로 감싼 굴과 굴 딤섬을 준비했다. 마라 소스가 장기인 최형진은 마라 굴 짬뽕과 보양식 닭고기 굴 삼합을 만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