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장근석이 억소리 나는 풀튜닝 캠핑카를 소개했다.

장근석은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 지난 7일 '억소리 나는 풀튜닝 캠핑카 셀프 세차'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서울에 있는 한 세차장에 도착한 장근석은 "이 차를 갖게 된 지 한 6개월 좀 안 됐는데 세차를 한 번도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까지 이 차를 만들고 설계하고 튜닝하고 이런 것들에 재미를 느낀 게 처음인 것 같다"며 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이 차에 대해 소개해달라고 하자 장근석은 자신이 공들인 부분부터 말하겠다고 했다. 신중을 기한 첫 번째 부분은 스티커였다. 그는 "각을 맞춰야 한다. 줄자로 다 맞춰서 붙였다"면서 스티커 칼각으로 영국 감성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타이어에도 공들였다며 "20인치 휠이 순정이다. 이거는 22인치라서 승차감은 조금 포기했지만 그래도 나의 감성과 폼을 챙겼다"고 했다.

아울러 장근석은 "가장 중요한 것은 루프탑 계의 명품 H"라며 루프탑 텐트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의미가 있는 선물이다. 내 팬들이 생일에 맞춰서 바로 결제해줬다"며 팬들의 사랑으로 명품 H사의 루프탑 텐트가 완성됐다고 전했다.

특히 장근석은 "이건 내가 자신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두 대 밖에 안 한 것이다. 이 차량 모델 중에서"라며 머플러를 보여주고 배기음도 들려줬다. 장근석은 "내가 이러고 다니면 '장근석 또 시끄럽게 동네사람들한테 피해주고 다닌다' 할 것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휴대폰으로 배기음을 조절할 수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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