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첫 정규앨범이다 보니 큰 의미가 담겨 많은 고민을 했다. 고민 끝에는 '나'를 주제로 표현을 하자고 생각했다."

'서머퀸'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1집 '언락 마이 월드(Unlock My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앨범 의미를 전했다.

'언락 마이 월드'는 프로미스나인이 데뷔 5년 만에 내는 첫 정규 앨범이다. 남들이 보는 시선과 이상향이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닌, 솔직한 나의 모습으로 더 넓은 세상과 마주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멤버 지원은 "타이틀곡 '＃미나우(＃menow)'를 포함해 곡이 모두 10곡이 수록됐다. 이는 더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영은 주목해야 할 부분에 대해 "새로운 시도를 한 부분에 주목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진정성과 다양한 색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앨범의 재킷 포토에는 이러한 방향성이 담겼다. 총 3자리 콘셉트로 구성된 앨범 재킷은 멤버들 각자의 '나'를 표현한 모습으로, 시련을 마주하지만 함께 의지하며 나아가는 순간을 표현했다.

이에 새롬은 "'리얼리티'에서는 멤버들의 개성을 '이매진'은 당당함을 '나우옛'에서는 프로미스만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미나우'는 진정한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솔직한 감정을 공유할 때 우리가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내용을 가사에 녹였다.

감상 포인트에 대해 나경은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진심이 담긴 가사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이 곡의 몰입도를 높이고 공감하는 힘을 높일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첫 정규앨범을 준비하며 성장하는 과정도 있다고 말했다. 채영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 대화를 통해서 저 뿐만 아니라 멤버들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그래서 더 팀워크가 단단해진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목표에 대해 나경은 "가장 크게 바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앨범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연은 "고민 끝에 우리의 해답을 담은 앨범이다. 앨범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쇼케이스를 마치며 새롬은 "프로미스 나인의 개화기는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첫 정규앨범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했다. 활동 많은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고, 진솔한 마음과 용기가 많은 분들에게 닿았으면 좋겠다"며 소망을 전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의 '언락 마이 월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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