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우주소녀' 멤버 설아가 성숙해진 매력을 뽐냈다.

25일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설아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설아는 시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아우라를 발산했다.

설아는 지난 23일 첫 번째 싱글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발매했다. 데뷔 8년 만에 그룹 내 첫 솔로 출사표를 던진 설아는 "'우주소녀' 활동을 통해 음악을 향한 마음이 더 진지해졌다. 음악을 더 깊게 배우고 싶어 작사와 작곡을 꾸준히 공부할수록 펼쳐보고 싶은 꿈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모두가 아는 제 모습부터 내밀한 순간까지, 제 머릿속에서 나온 것들로 가득 채우고 싶었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전 과정에서 여러 스태프와 긴밀히 소통했다"며 앨범을 준비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설아는 첫 솔로 앨범에서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Without U)'를 비롯해 전곡 작사, 수록곡 '노 걸(NO GIRL)' '렛츠 토크(Let's Talk)' 작곡까지 참여했다. 앨범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음악, 비주얼, 하고 싶은 걸 응집한 결과물이다. 안전을 추구하는 편이라 한계와 범위를 정하고 움직이는데, 이번에는 스스로를 밀어붙이고 싶었다.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아껴둔 음악적 감성을 자신만의 색으로 펼쳐낸 설아는 이번 앨범을 통해 또 한 뼘 성장했다. "제가 이 일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인데, 또 이렇게 깨닫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스스로를 믿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졌다"며 더 진화할 행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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