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고(故) 문빈을 위한 추모곡을 부르며 생전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차은우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My friend(나의 친구)"라고 적고 문빈이 생전에 10㎝의 '스토커'를 부르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문빈은 '스토커'를 열창하고 있으며, 차은우는 그런 모습을 촬영하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차은우는 당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 3장도 공개하며 문빈을 추억했다. 아울러 차은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 '스토커' 커버 곡 영상을 공개하면서 그리움을 드러냈다.

2016년 아스트로 멤버들과 데뷔한 문빈은 지난달 19일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입장문을 통해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고 전한 바 있다. 다음달 6일까지 서울 강남구 판타지오 사옥에 추모 공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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