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이 건강 상의 문제로 휴식했다가 이틀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소연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날씨 좋다. 나는 스케줄 나왔어. 이제 내 걱정 말고 행복한 오늘이 되길"이라고 적었다.

지난 1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소연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인해 병원을 방문했고,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며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연은 1일 예정돼 있던 (여자)아이들 오프라인 팬 사인회와 스페셜 팬 이벤트에 불참했다.

앞서 멤버 민니와 우기, 슈화가 차례대로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어 팬들의 걱정은 커졌다. 아울러 소속사가 "당분간 모든 일정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팬들은 소연의 부재가 길어질 것을 예상했지만, 소연이 빠르게 재개하면서 5인조 활동이 가능해졌다.

최근 (여자)아이들은 대학 축제에서 활약하고 있다. 오는 8월부터는 월드투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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