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ZICO)와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가요계에 동반 출격한다.

11일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KOZ 선후배이자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관계인 지코와 보이넥스트도어가 이달 신곡을 발매한다.

KOZ는 "지코와 보이넥스트도어가 지닌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두 아티스트가 서로 '윈윈' 하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팬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이넥스트도어가 먼저 컴백 열기를 끌어올린다. 이들은 오는 15일 미니 2집 '하우?(HOW?)'를 발매한다.'하우?'는 데뷔 싱글부터 이어 온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제목부터 독특한 '어스, 윈드 & 파이어(Earth, Wind & Fire)'다. 멤버들은 앨범에 수록된 7개 트랙 중 5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지코는 이달 말 컴백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의 정식 컴백은 지난 2022년 7월 발매한 미니앨범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 이후 1년9개월 만이다.

또한 지코는 신곡 발표와 함께 KBS 2TV 심야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의 새 시즌 MC 발탁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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