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가수 거미가 생일을 맞아 라이브 방송을 열었다.

9일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에 따르면, 거미는 전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일 기념 랜선 생일 파티 라이브를 진행했다.

거미는 '비대면 랜선 생일상' 콘셉트로 생일 파티의 분위기를 더했다. 라이브가 시작되자 팬들이 보내준 케이크와 선물을 하나하나 함께 보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거미는 사전에 팬들의 사연을 받아 사연자와 통화하는 '내 전화를 받아줘' 코너를 통해 팬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주말부부인 신랑에게 깜짝 전화 선물을 하고 싶다는 사연부터 거미에게 아카펠라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싶다는 사랑 가득한 사연까지 이어졌다.

특히 거미는 방송 말미 소극장 콘서트 '히든 트랙(Hidden Track)'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히든 트랙'은 약 6년 만에 진행되는 거미의 소극장 콘서트다.

한편 거미의 소극장 콘서트 '히든 트랙'은 오는 6월15~16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된다.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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