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라필루스' 샨티(21)가 건강 상의 문제로 팀 활동을 중단한다.

5일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는 "샨티는 만성피로증후군 진단을 받아 그동안 담당 주치의와의 지속적인 예후 관찰 및 치료를 통해 건강이 호전됐다. 그러나 강도 높은 단체 음악 활동의 경우 증상이 재발돼 건강에 무리가 될 수 있다는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향후 샨티는 라필루스의 멤버로서 소속을 유지하며 개인 활동은 이어가오나, 가수로서 단체 활동에 참여는 무기한 보류될 예정"이라고 했다.

샨티는 지난 2022년에도 건강 문제로 한차례 휴식을 가졌다. 지난 1월부터 다시 건강의 이상이 생가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로써 라필루스는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한다.

샨티는 필리핀, 아르헨티나 국적의 멤버다. 2018년 필리핀에서 데뷔해 배우 및 모델로 활동했다. 2022년 한국에서 라필루스 멤버로 재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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