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홍보대사로 배우 장동윤을 위촉했다.

기재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ADB 연차총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양대 경제금융학부를 졸업한 장동윤은 2016년 배우로 데뷔해 '학교 2017', '늑대사냥' 등 다수의 드라마·영화에서 주연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추 부총리는 위촉식에서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한국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아시아의 미래 어젠다를 제시할 예정"이라며 "오늘 위촉식을 계기로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연차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동윤은 "아시아·태평양의 재도약을 논의하는 뜻깊은 행사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홍보대사가 연차총회의 얼굴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동윤은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 활동과 웹 포스터 촬영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간다. 총회 기간에는 국내외 참석자들에게 연차총회와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기재부는 이번 국내 참가자의 연차총회 참석을 위한 등록 절차를 지난달 1일부터 진행 중이다. 총회 등록 절차와 주요 행사 정보는 기재부 ADB 연차총회 홈페이지(www.adb2023.kr)와 ADB 공식 홈페이지(www.adb.org/annual-meeting/20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56차 ADB 연차총회는 '다시 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연대, 개혁'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ADB는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 대표단을 포함해 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공식 총회 행사를 포함해 국내 민간기업 등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설명회와 전시회, 사교 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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